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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농진청,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

한림대의료원-농진청,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6.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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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서 의료봉사·영농기술 지원·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진흥청은 오는 6월 11일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한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촌 의료취약지의 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영농기술 지원·농기계 생활시설 수리·일손돕기 등을 펼치는 종합적인 봉사활동이다.

한림대의료원에서는 춘천성심병원의 가정의학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과 약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무료진료와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의료지원단은 농촌주민들이 주로 호소하는 근골격계와 척추질환·내과 질환 등 만성퇴행성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갑상선초음파·골밀도 검사를 비롯 X-Ray·심전도검사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한 건강검진 및 물리치료·운동치료·건강 예방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앞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0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분기별로 한 차례씩 농촌현장을 찾아 이동식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푸른농촌 희망마을 만들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의료시설이 낙후된 농촌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며 "지속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찾아 의료지원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희 의료지원단장(춘천성심병원 재활의학과)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농촌지역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펼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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