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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클리블랜드 두통 매뉴얼

[신간] 클리블랜드 두통 매뉴얼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6.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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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J. 테페·데보라 E. 테페 지음/메디안북 펴냄/5만 5000원

 
2011년 초판 발간이후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임상적인 요점과 잘 정리된 표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클리블랜드 두통 매뉴얼> 개정판이 나왔다.

이 책에는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들을 명료하게 기술하고 있으며, 임상의가 놓쳐서는 안될 내용들도 빠짐없이 수록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국제두통질환분류 제3판에 따른 달라진 진단기준과 신약 출시로 인해 예상되는 새로운 치료법과 곧 가능해 질 치료법을 다루고 있다. 또 아편유사제 사용과 중단방법·외상뇌손상과 관련된 두통 부분을 추가했다.

모두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진단을 다루고 후반부에서는 치료에 대해 다룬다. 1∼2장은 진료실에서 볼 수 있는 삽화성 또는 만성 일차두통의 진단을 살려보고, 3장에서는 약물사용과 중독으로 인해 발생한 두통을 다룬다. 4장은 이차두통의 진단, 5장은 소아두통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치료부분에서 6장은 성인의 삽화두통, 7장은 성인의 만성두통 및 난치성 두통, 8장은 주요 이차두통, 9장은 소아두통의 치료에 대해 기술한다. 마지막 10장에서는 특수한 두통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데, 행동치료, 안면통과 신경통의 치료, 여성의 두통관련 문제, 어지러움, 외상뇌손상과 뇌진탕, 두통간호 등이다.

이 책은 본문에 기술된 내용들도 중요한 것들은 다시 표로 정리해 진료현장에서 간편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재문 충남의대 교수(충남대병원 신경과) 등 전국 대학병원 신경과 교수 20명이 번역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은 매뉴얼이란 이름이 붙어 있지만, 학생들과 전공의들에게는 두통환자를 다루는 임상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과서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개원의나 봉직의 등 전문의들에게는 간단히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732-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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