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 혈당·심부전에 신장 악화까지 잡아!
자디앙, 혈당·심부전에 신장 악화까지 잡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6.20 17:4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장 질환 발병위험 39% 낮춰...'NEJM' 게재
"SGLT-2 억제제 중 유일하게 위험낮춰"

 
혈당과 체중감소는 물론,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까지 줄여 주목받고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신장 질환 발병위험까지 39%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신대체요법 시작 시기를 55% 연장하고,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증가는 44%, 거대 알부민뇨로 악화위험은 38% 줄였다. 제2형 당뇨병 환자 2명 중 1명이 신장질환 이상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자디앙의 임상적 유용성이 이번 결과로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임상시험 'EMPA-REG'의 추가분석을 통해 자디앙의 신장 질환 발병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분석 결과를 <NEJM>과 최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했다.

크리스토프 워너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신장내과)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신장 질환 발생이 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적으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스 유르겐 벨레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사장은 "자디앙은 SGLT-2 억제제 중 유일하게 신장 질환의 악화를 지연시켰다는 근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MPA-REG에 참여한 신장 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표준 치료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 차단제를 투여받고 있었다. 신장 기능에 장애가 있거나, 또는 소변의 알부민 수치가 올라간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모두 자디앙을 투여했더니 신장 질환 발생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 중단으로 이어진 이상반응은 자디앙과 위약 투여군 모두 비슷했다. 자디앙 투여군에서 3명(0.1%)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