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3상 임상 착수...3년내 허가 목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스웨덴 리포펩타이드ab와 공동 개발 중인 신경재생수술 후의 유착방지제 'PXL01'의 2상 임상 적합 승인을 스웨덴 식약처로부터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3상 임상시험과 제형 개발·제품화에 대한 사전 승인도 받게됐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번 제품의 개발 성공 시에 PXL01의 전세계 제조 공급권과 아시아 전역의 독점 판매할 수 있도록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비해 올 하반기 강릉에 EU-GMP 생산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유럽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연간 약 20억 달러의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쿠마르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회사의 재생치료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제품에 대해 공급권과 판권을 확보하며 해외 진출 전략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제품은 올해내 3상 임상을 착수하고 3년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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