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본부 격상...기획정책·경영지원·미디어전략 본부 신설
대한병원협회는 23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국' 단위의 사무국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병협은 "보건의료제도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며 "'국' 단위의 조직을 '본부'체계로 격상해 간부의 책임감을 고취하고, 유기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박용주 상근부회장을 정점으로 대국회와 정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무국 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한 기획정책본부 산하에는 의정국(구 기획정책국)과 보험국을 배치했다.
경영지원본부에는 회원지원팀을 격상한 회원지원국과 총괄지원국을 두기로 했다. 회원지원국은 회원고충처리와 회원서비스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디어전략본부를 신설, 대외협력단에서 분리한 홍보국과 신문국을 재배치 했다.
학술사업본부(국제학술국·사업국)와 병원신임평가센터는 현행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병협은 부서별 정원제를 폐지하고, 총직급별 정원제를 통해 탄력적으로 부서별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세계로병원(병원장 정재훈) ▲아이본병원(병원장 이종호) ▲가은병원(병원장 기평석)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병원장 홍정용)에 대해 정회원 병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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