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참조표준 데이터 활성방안' 심포지엄 5일

건보공단, '참조표준 데이터 활성방안' 심포지엄 5일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7.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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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데이터센터 및 산업체 활용 등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성과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39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8주년을 기념해 5일 오후 3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보건의료 참조표준데이터의 활용 활성화 방안'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보건의료분야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들은 산업체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가참조표준 등록 사례, 민간 활용 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되고 각계 전문가의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발표자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김원식 박사는 '한국인 경동맥 참조표준 개발 및 보급전략'이란 주제로 참조표준의 중요성과 필요성, 개발현황 및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활용방안 등을 제시한다.

경희의료원의 안원식 교수는 '보건의료자료 특성에 따른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현대기초의학에서 보건의료자료의 특성 고찰을 통해 보건의료 자료의 개발 및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의 정만기 연구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의료산업 활용 시나리오 방안'으로 발표하며 보건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부터 빅데이터의 활용성, 시장 규모, 외국의 활용사례와 보건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끝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김연용 전문연구위원이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 경과 및 전망'을 주제로,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구성요소에 대한 소개와 의학 및 보건학 분야에서의 건강보험 자료의 활용 사례와 향후 활용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의 안무업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의료 참조표준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김동억 교수, 뉴욕주립대 방건웅 교수,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윤문수 전략기획실장과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의 김한석 선임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운영실장 등 5명이 참여한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참조표준을 생산하는 데이터 센터들간 교류와 협력으로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보건의료 참조표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데이터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참조표준이란 측정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공인된 것으로서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료로 공산품의 'KS마크'와 같이 국가인증이 부여된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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