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천대 의생명과학 공동연구 힘 합친다

순천향대-가천대 의생명과학 공동연구 힘 합친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7.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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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의생명연구원,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과 MOU 체결

국내 의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우수 연구기관 간의 연구교류 활성화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이 이뤄졌다.

순천향대학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은 최근 천안시에 위치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에서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LCDI),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공동연구 및 상호 협력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정빈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과 윤정교·권혁영·김기영·류성호 교수 등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관계자와 정명희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최철수 부원장·전희숙 교수·황종희 교수 등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관계자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정빈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SIMS의 발전 목표 중 하나인 타기관의 교류를 통한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활성화를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과 함께 이뤄나갈 수 있어 기대가 매우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빈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왼쪽 세 번째)과 정명희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오른쪽 세 번째)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과 이길여 암·당뇨연구원(LCDI)-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의 공동연구 및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대해 정명희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은 "순천향대와 가천대는 병원부터 시작해 발전한 역사 등 많은 부분이 닮아 있는 형제 같은 학교"라며 "SIMS 방문을 통해 많은 자극을 받았고 앞으로 함께 협력해 나갈 미래가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의 효율적 추진과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사성 질환 분야의 공동연구 및 개발 ▲의료 3D 프린팅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인력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등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공동연구 세미나 발표를 진행했다. 또, 오는 8월 송도에 위치한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서 공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성과 공유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세미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은 지난 2015년 '아시아 최고의 Medi-bio Science 연구기관'이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개원해 첨단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신성장 연구분야인 대사질환·줄기세포·퇴행성질환·재생의학 분야의 중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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