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비상대책위, 기획·홍보 소위원회 구성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추무진)는 소위원회 체제를 도입해 중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비대위는 지난 2일 제2차 상임이사회 회의를 열고 위원회 산하에 기획소위원회와 홍보소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기획소위원회는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앞으로 상황별 투쟁방안(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지역 및 진료과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의료계 내부 동력을 집중하는 사전 정지작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앱을 활용하고 개원의협의회·반상회 등을 통한 소통강화로 이중삼중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보소위원회는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원격의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등 사안에 대한 대국민·대회원 홍보에 전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의학의 우수성과 국민건강 안전의 가치에 대해서 알리는 방향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비대위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소위원회를 만들어 급변하는 상황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의료환경과 정부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