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 등 건보공단 인프라 토대로 시범사업 진행
비만캠프와 식습관 교정 교실, 편식예방 프로그램 등
건보공단은 장미승 급여상임이사와 황민영 (사)식생활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바른 식생활·식문화 확산 및 비만·영양사업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원주 본부에서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건보공단 인프라를 활용한 찾아가는 맞춤형 식생활교육 수요자 발굴·지원 ▲비만위험에 대한 시전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콘텐츠 발굴·제공 ▲비만영양사업을 위한 식생활개선 운영 프로그램 지원 ▲고령자·다문화가정·보육원등 취약계층 대상의 맞춤형 식생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표준 공통 식생활교육 교재 개발·보급이다.
양 기관은 건보공단 지역본부·지사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비만·영양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부산지역은 가족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비만캠프, 강원지역은 초등학생 대상의 바른 식생활·식습관 교실, 경남지역은 청소년(한일여자고등학교, 창원 소재)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연계, 경기 및 대구지역은 어린이집,유치원의 영·유아 및 학부모 대상 편식예방 교실을 계획 중이다.
장미승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과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정부3.0이 지향하는 협업의 표준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민영 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국민 건강의 출발은 바른 식생활이며, 국민 건강이야말로 국민 행복의 척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뿐 아니라 바른 식생활·식습관 가치 확산으로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 사전 예방중심의 범국민교육으로 국민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