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콜롬보대학교 간호대학 신설...신임 교수 역량 강화
인제대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책임자 강재헌·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의 하나인 스리랑카 간호교육 학사학위과정 구축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스리랑카 간호교육자 69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능동학습을 촉진하는 교수·학습 전략'을 주제로 ▲학생의 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학생 중심 교수전략 ▲임상실습교육의 교수전략 ▲문제 바탕학습 ▲팀 바탕학습 ▲거꾸로 교실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인제대는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윤숙희 간호부학장·오진아 간호학과장을 비롯해 유지영·김선미·이미리 연구원을 스리랑카에 파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인제대는 간호교육 학사학위 구축사업과 함께 새로 신설하는 콜롬보대학교 간호대학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은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 5월 10일 간호학사 학위과정 구축에 대한 인제대의 제안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여 간호대학 신설에 필요한 정부 예산 200억 원을 배정했다"면서 "201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콜롬보대학교 간호대학(Faculty of Nursing) 신임교원의 교수역량과 교육과정 운영 능력 향상을 통해 간호교육의 효과성을 높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라쿤 콜롬보대 교수(콜롬보대 간호대학 신설 추진위원장·초대 간호학장 예정자)는 "스리랑카 간호학생과 간호사들의 숙원인 간호학사 학위과정이 비로소 현실화돼 너무나 기쁘다"면서 "앞으로 간호대학 개교와 운영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지따 세나라트너 스리랑카 보건부 장관은 지난 6월 27일 한국을 방문, 2013년부터 국제개발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인제대와 교육부를 방문, 감사 인사를 전했다.
라지따 세나라트너 장관은 타 보건의료 학문 분야 교육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