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10일 제11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
당뇨병·안구·심장 등 재생 위한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 성과 소개
10년 동안의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 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1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단지 내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1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줄기세포의 또 다른 10년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족 10주년을 맞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세포치료 연구와 치료법을 소개할 예정이서 눈길을 끈다.
심포지엄은 ▲당뇨병치료의 새로운 시대 ▲'생명의 신비상'의 줄기세포 연구 ▲재생의학의 국제적 위상 ▲한국의 진화된 재생기술 ▲안구재생 및 세포치료 ▲심장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치료 등 총 7개 세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국내에서 처음 동종췌도단독이식에 성공, 2015년 11월 췌도이식을 통해 당뇨병을 치료한 윤건호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가 마이크를 잡는다. 췌도분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세포생산실(GMP)에서 이뤄졌다.
재생의학·근골격계·심혈관계·안과 등 다양한 분야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현황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연구와 세포치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9월 4일까지 인터넷(http://cic.inforang.com/abstract/)을 통해 받고 있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005년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생명 수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생명위원회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에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설립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지난 10년 간 '가톨릭 생명윤리를 기반으로 성체줄기세포치료 연구 선도'라는 사명을 내걸고 세포치료 연구 및 치료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문의(02-2258-8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