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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 전담인력 양성교육 시작

환자안전 전담인력 양성교육 시작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0.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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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환자안전위원회, 10∼12일 제1차 교육...전담인력 430명 참여
의료질향상학회·환자안전학회·QI간호사회 "환자 안전" 선언

▲ 10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차 환자안전 양성교육에서 참석자들이 환자안전 선언을 하고 있다.
환자안전법의 실무를 맡게 될 환자안전 전담인력 양성교육이 시작됐다.

대한병원협회는 10∼12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6년도 제1차 환자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430여 명의 환자안전 교육 참석자들은 환자안전 전담인력 선언문을 통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환자안전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환자안전사고 정보의 수집, 분석, 관리 공유의 업무와 정보보호 및 비밀유지의 의무를 책임있게 수행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보건의료인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 △환자와 보호자의 환자안전 활동을 위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 △그 외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환자안전 활동 이행 등을 담고 있다.

병협은 환자안전법 시행에 발맞추기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교육업무를 위탁받아 한국의료질향상학회·대한환자안전학회·한국QI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교안을 개발하고, 강사진을 위촉했다.

은백린 병협 환자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관련학회 등과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표준 교안을 만들어 토론중심의 강의를 준비했다"면서 "참가자들이 강의평가 설문지를 통해 의견을 주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용 병협 회장은 "이번 환자안전 교육 참가자들이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정보교환과 토론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영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환자안전의 역사적인 날로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추구하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환자안전법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전담인력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의료현장에 환자안전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환자안전법은 보고학습 체계를 갖추고 발생예측 가능한 오류들을 예방해 환자를 안전하게 돌보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환자중심병원, 환자안전 문화가 정착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병희 한국의료질향상학회장은 "이제는 환자에게 안전 및 정서적 만족까지 제공해야 하는 시기"라며 "실무 종사자들이 환자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기관 등의 의견을 소통해 시스템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대한환자안전학회장도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의료기관뿐 아니라 관련학회와 단체가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국가차원 환자안전 매뉴얼을 만들어 11월 16일 추계학술대회 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환자안전 정책의 이해·개념·보고체계 운영 등을 비롯해 인적요인과 시스템·RCA 방법론·FMEA 방법론·환자와의 의사소통과 활동사례 등을 집중 소개했다.

2회 교육은 12월 12∼1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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