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이른둥이 가정 위한 행사 열어
이른둥이 키 쑥쑥 키우기 멘토링, 미술심리치료 등 프로그램 다양
대한신생아학회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이른둥이 가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은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소중한 이른둥이와 그 가정을 위한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른둥이는 우리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른둥이 부모 및 아이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이른둥이 키 쑥쑥 키우기 멘토링', '이른둥이 부모 미술심리치료', '이른둥이 훌라후프 신체 운동 클래스'가 준비됐다.
이밖에 이른둥이를 위한 ▲잘 자란 이른둥이 선배와 부모가 전하는 이야기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 시상식 ▲이른둥이 건강강좌 등이 마련됐다.
관심 있는 이른둥이 가정은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 캠페인 이메일(preemielove2016@gmail.com)로 사전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캠페인 사무국(02-2022-8260)을 통해 가능하다.
김병일 대한신생아학회장(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이른둥이 가정들이 서로에게 희망을 전하며, 모두 함께 한 마음으로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른둥이는 면역이 약하고 신체 장기 발달이 미숙한 상태에서 태어나 생후 2∼3년 동안 적극적인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적극적으로 케어한다면 결코 작지 않는 미래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preemielove.or.kr)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reemielovecampaign)을 통해 캠페인 소식 및 건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