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일산화탄소중독 뿐만 아니라 각종 급만성질환에 효과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를 설치하고 지난 10월 27일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오픈했다.
급성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는 고압산소치료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고압산소치료시설을 갖춘 병원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치료를 실시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많지 않다.
고압산소치료는 선진국에서는 급성일산화탄소중독의 치료 뿐 만 아니라 당뇨병성 상처(족부괴양 포함), 방사선치료에 의한 골조직 손상 및 혈뇨성 방광염, 만성골수염, 버거시병, 사지 재접합술, 조직이식, 돌발성 난청, 중심성망막동맥폐쇄증, 잠수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1986년부터 1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를 구비해 급성일산화탄소중독을 비롯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 왔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해외 유명저널에 치료효과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와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를 도입하면서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압산소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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