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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제1회 인공심장박동기의 날 성료

고대안암병원, 제1회 인공심장박동기의 날 성료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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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하는 김영훈 교수(고대안암병원 심장내과)
고려대 안암병원은 4일 오후 2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1회 인공심장박동기의 날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심장박동기(페이스메이커) 시술을 받았거나 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공심장박동기가 정확히 어떤 것이고, 어떤 환자에게 실제로 필요한지 등 인공심장박동기 치료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주최한 이 날 건강강좌에서는 ▲심장 박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심장 제세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순환기내과 이광노 교수) ▲심장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순환기내과 백용수 교수) ▲심장 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순환기내과 심재민 교수) ▲심장 박동기의 미래(무전극선 심박동기, 피하형 제세동기 등) (순환기내과 박희순 교수) 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강좌 말미에는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참가자들의 질문을 직접 받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진료 시간에 미처 물어보지 못한 질문을 직접 묻고, 김영훈 교수는 명쾌한 답변으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김영훈 교수는 지난 2014년 몽골을 방문해 몽골 최초로 공공장소에 비치될 제세동기(AED)를 기증하고, 현지 의료진들에게 인공심장박동기이식술을 전수하는 등 부정맥, 심장질환 분야에서 세계 톱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김영훈 교수는 "인공심장박동기는 우리 심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페이스를 조절해주고 도와주는 페이스메이커다"라며 "첫 번째 행사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강연이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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