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환 준비위원장, "3D프린팅 산업 발달로 의료학회 필요성 커져"
3D프린팅 산업기술의 발달로 의료학회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와 관련된 학회가 창립된다. 바로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학회 창립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정환 교수(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는 오는 12월 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2층 중강의장 에서 '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창립을 위한 공청회 및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3D 프린팅 적층기술을 이용한 첨단 의료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미션을 갖고 내년 학회 창립에 앞서 이번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학회는 △3D 프린팅 융합 기술에 의한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및 기술의 임상 적용 △유관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정 융합의 장 △융합 교육을 통한 의료 3D 프린팅 인재 육성 △국내 의료용 3D 프린팅 유관 산업 활성화 △3D 프린팅 의료 관련 국가 정책 개발·규제 조정 소통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백정환 교수는 "3D 프린팅 산업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산업관계자, 의료인, 정부 관계자 분들에 의해 이 분야의 발전적 토론을 할 수 있는 3D 프린팅 의료학회의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발기인 모임을 갖게 됐다"며 "많은 격려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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