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고임석 신경과장을 28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국립의료원 신경과 의무사무관·기술서기관을 지낸 바 있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래부교수와 국립중앙의료원 신경과장·국립중앙의료원 뇌신경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신경과학회 총무이사·노인정책위이사·진료지침이사·대한노인신경의학회 총무이사·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기획이사·법제이사·대한공공의학회 정보이사 등을 맡고 있다.
뇌경색·뇌출혈 등 뇌질환 권위자로 알려진 고 기획조정실장은 다년 간 국립중앙의료원에 근무하며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조정실은 물론이고 현대화사업본부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고임석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국가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돼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십수 년 동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0년으로 예정된 신축·이전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새 병원에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국가중앙외상센터' 설립 등이 계획돼 있으며, 선도적인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용진 기획조정실장은 대기 발령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