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저질 요양병원 퇴출 앞장"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저질 요양병원 퇴출 앞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1.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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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헌장·강령 마련...윤리헌장 실천병원 지정제 도입
미소들노인전문병원서 첫 윤리헌장 실천병원 현판식

▲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리헌장 실천병원 현판식에 참석한 윤영복 미소들병원 이사장(왼쪽)과 박용우 노인요양병원협회장.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의 올바른 윤리의식과 청렴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저질 요양병원 퇴출을 위해 윤리헌장 실천병원 지정제를 도입했다.

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는 13일 미소들노인전문병원(이사장 윤영복)에서 첫 윤리헌장 실천병원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윤리헌장 실천병원 현판식에는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박용우 회장을 비롯해 배진환 상근부회장·양희준 총무이사 등이 참석, 요양병원의 올바른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경영을 통해 윤리헌장 및 윤리강령을 준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미소들노인전문병원(430병상)은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복지복합체.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요양병원 환자의 인권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윤리위원회를 구성, 윤리헌장 및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저질 요양병원 퇴출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윤리헌장은 인권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6개 세부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윤리강령은 요양병원 경영자·종사자·이용자의 의무를 담고 있다.

박용우 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노인의료 현실에서 요양병원 종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윤리헌장 실천병원 지정제에 윤리 경영을 하고 있는 있는 많은 요양병원들이 참여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노인요양병원협회를 중심으로 노인요양병원이 모범적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윤리 의식 제고와 자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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