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순천향대천안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1.31 12:0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지속방문 환자 비율 등 '매우 우수' 평가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심평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2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한 환자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폐기능검사를 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5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2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적절한 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전국 6722곳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지역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비롯해 총 85개 기관 중 14.1%인 12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296곳(19.7%)이 1등급을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심각한 질병"이라며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기도가 막히고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호흡기 질환으로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흡연자는 정기적인 검진과 전문의 진료를 실시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함께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한 날엔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