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으로 세계여자의사회장으로 활동한 주일억 박사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주일억 박사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제11대 한국여자의사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장을 역임했다.
주 박사는 의료봉사 활동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의협화이자 국제협력상, 2013년 서재필 의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군 육굉수(전 인하대교수)·장녀 육홍타·차녀 육홍미·사위 배정근(숙명여대 교수)·최원충(인제의대 상계백병원 교수)이 있다.
빈소는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 30분에 이뤄진다(문의. 070-7816-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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