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건강보험 전문가 24명 배출

의사 출신 건강보험 전문가 24명 배출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03.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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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건강보험 리더스 과정' 5주 일정 진행

▲ 대한의사협회가 마련한 건강보험 정책 및 제도 심화과정에는 전국 시도의사회 보험이사 등이 참여해 24명이 수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 제도의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의료계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총 2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18일 개강한 '건강보험 리더스과정-건강보험 정책 및 심화과정'은 총 5주에 걸쳐 9개 강좌 및 포럼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공급자가 바라본 의료현안과 건강보험 개선방향(임익강 의협 보험위원장 겸 보험이사) △건강보험제도 고찰(서인석 의협 보험이사) △정부의 건강보험정책 방향(이창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현지조사 및 현지확인 제도(김두식 심평원 급여조사실장/방찌야 급여조사실 차장) △실손의료보험 현황 및 유의사항(김진호 의협 보험이사) 등 강의가 있었다.

또 △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과 진료비 심사(지영건 심평원 급여기준실장) △환자분류체계(박현선 인하대 신경외과 교수)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고선혜 심평원 평가1실장) △국민건강보험과 민영의료보험 합리적 역할설정(이현복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을 주제로 한 발표도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의협 건강보험재정운영개선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국민건강보험재정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렸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전국 시도의사회 및 직역 단체 보험이사 등 총 25명이 수강생으로 등록해 이 중 24명이 수료했으며, 구현남 서울 서초구의사회장이 수료생 자치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의협은 "건강보험 제도 유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각시도 및 시군의사회와 직역단체의 보험이사 및 임원의 전문성을 고취하고 이들의 휴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것"이라고 건강보험 리더스과정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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