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건·김정현 지음/이닥터스 펴냄/2만 2000원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 크고 작은 통증을 안고 살아간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가볍게 지나치다가는 일상 생활에 불편을 주기 십상이다. 특히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현대인들에게는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일이 잦게 된다. 근골격계 통증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담은 <통증에 따른/증상에 따른 스트레칭>이 출간됐다.

박종건 원장(부산 북구·하나연합의원)과 김정현 헬스 트레이너가 함께 펴낸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운동으로 쾌적한 몸을 가꿔갈 수 있을지 해답에 다가선다.

저자는 "대부분 환자들은 본인이 느끼는 통증이 어떤 것인지 의료진에게 정확하게 알리기 어려울 때가 많다. 여기에 중요한 접근 차이가 있다. 환자가 느끼고 이야기하는 통증을 의료진은 부위별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이런 점을 고려해 2가지로 나눠 책은 한 권이지만 환자는 통증 증상에 따라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의료진은 통증 부위에 따라 다가서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진료실이 아닌 생활 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증상이나 통증에 따른 스트레칭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칭 방법은 젊은 사람은 물론이고 나이가 많은 환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단순화된 동작이지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또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운동을 할 때 주의사항도 알려준다.

상지편·하지편·허리안정화 운동편으로 구분돼 있으며, 통증 부위별, 통증 증상별 2개의 목차를 제시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051-805-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