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4차 산업혁명과 IT-의료융합 및 병원전산화' 주제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돼, 4차 산업혁명을 토대로 급변하는 IT환경의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황희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ICT journey of SNUBH: continuum of care, value based care'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지난 10년 간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과정과 해외수출 사례등을 소개했다.
신수용 교수(경희대 컴퓨터공학과)는 'AI, Big Data를 활용한 병원의 IT-의료 융합'을 주제로 딥러닝 적용 사례, 의료에 있어서 인공지능(AI) 구현 전에 해결돼야 할 사항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병기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진행으로 황희 교수, 신수용 교수 등의 연자와 명지병원 오도훈 IT융합연구소장과 박상준 의무기록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개소 7주년을 맞은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IT 융합 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4차 산업혁명이 조만간 제2의 IT 붐과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향후 cloud 기반 EMR의 활성화 등 각종 네트워크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혀 새로운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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