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국내 사용 어떻게 확대할까?

국산 의료기기, 국내 사용 어떻게 확대할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6.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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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기기 임상시험연구회, 6월 29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의료기기 R&D 관련 3개 정부부처 관계자 참석...정책반영 논의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는 대한의료기기 임상시험연구회, 서울대 치과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2017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사용 확대를 위한 분석과 제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가 바로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사용의 확대이다.

국산 의료기기가 세계 최고 수준 의료기기 사용경험을 가진 국내 의료진들로부터 사랑받게 된다면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도 더욱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대회에서는 국산 의료기기의 실제적 현안들을 분석하고, 의료진의 시각과 산업계의 시각을 교환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 국내 의료기기의 사용확대를 높이는 방법을 찾는다.

첫번째 세션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김희찬 교수(서울대병원)가 좌장을 맡아 ▲국산 의료기기 제조자들의 병원에 대한 요구사항((주)메디아나 강동원 소장)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병원 사용자들의 의견과 병원의 제조자 및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서울대병원 오승준 의료기기혁신센터장)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부의 방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박순만 단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병원 내 의료기기 지원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정필상 교수(단국대병원)가 좌장을 맡아 ▲기업에서 사업을 통해 병원에서 지원받은 성공사례(㈜클라리파이) ▲병원에서 사업을 통한 기업지원의 한계점(서울대치과병원 임재관 교수)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서 의료현장 니즈 반영의 어려움(오스템 임플란트 김명덕 팀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은 패널 토론으로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김희찬 교수가 사회를 맡아 건설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패널토론에는 의료기기 R&D를 지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의 3개 부처의 실무자들이 모두 패널로 참석해 실무적이면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이야기를 직접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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