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조선비치호텔서...전문가 200여명 참여
전국에서 200여명의 뇌종양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신경종양학회(WFNOS) 직전 회장이자 유럽 암 연구 및 치료 기구(EORTC) 뇌종양 부문 책임자인 뮐러 교수(스위스 취리히대학), 30년간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뇌종양을 연구한 이치무라 교수(일본 국립암센터), 우진송 교수(중국 상하이 화산병원) 등을 초청, 뇌종양 임상시험·분자생물학적 검사를 통한 유전자 변이 진단·최신 수술적 접근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한뇌종양학회는 2021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신경종양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한신경종양학회·대한두개저외과학회·대한소아뇌종양학회·대한감마나이프학회 등 유관학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이선일 대한뇌종양학회장(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은 "역대 학회 중에서 가장 많은 참석자들이 풍성한 임상 결과와 연구 업적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면서 "학회 본래의 목적인 학문적 저변과 깊이를 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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