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열 회장·박현준 편집위원장, 학술지 질적 발전 앞장
대한남성과학회가 발행하는 영문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가 SCI-E에 등재됐다.
1982년 창립한 대한남성과학회는 비뇨기과뿐만 아니라 산부인과·내분비내과·병리과·정신건강의학과·생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 공식 영문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http://www.wjmh.org)>는 불임·발기부전을 비롯한 성의학을 중심으로 남성 갱년기·전립선·여성 성기능·성학 등 남성건강에 관한 연구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2012년 박현준 편집위원장(부산의전원 교수·부산대병원 비뇨기과)이 취하면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을 국내 의학자의 논문을 유치하고, 해외 석학의 논문을 게재하면서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중 드물게 SCI-E 등재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박 위원장과 편집위원들에게 각별히 감사의 뜻을 전한 양대열 대한남성과학회장(한림의대 교수·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은 "1982년부터 학술지를 만들고 키운 회원 여러분과 역대 회장·편집장들이 마련해 준 든든한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투고를 통해 남성의학 분야의 독보적인 학술지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2년부터 편집위원장을 맡아 학술지 질적 향상에 주력한 박현준 위원장은 "앞으로 저널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인용 지수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의학 분야의 저널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성과학회는 영문학술지 외에도 <건강한 성 행복한 삶>·<남성의학 소식지>를 비롯해 <Penile Augmentation>·<남성건강 15대질환 길라잡이>·<남성건강학> 등의 도서를 발행하고 있다.
6월 25일에는 대한비뇨기과의사회와 제4회 공동심포지엄을 열어 남성갱년기·요로감염·배뇨장애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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