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에 이현숙씨

차기회장에 이현숙씨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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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제47차 정기총회가 19일 오후6시 프레지던트호텔 쉬벨트룸에서 열려 차기 회장에 이현숙 씨(경기 과천 현소아과)를 선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정덕희 회장의 인사, 신상진 의협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에 이어 제7회 학술연구상에 선정된 박해심 교수(아주의대 내과 중외제약연구비)와 안명주 교수(한양의대 혈액종양내과 권분이학술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제13회 여의대상 길 봉사상에 외국인 노동자의 집 대표로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선 김해성 목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덕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이지만 여의사회 회원들이 화합과 단합으로 결속해 여성건강 계몽 및 봉사활동, 장학사업, 국내외 학술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 의사의 본분에 더욱 충실했으며, 공익사업에도 온 정성을 쏟아 왔다"고 회원들을 치하했다. 또 젊은 회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선배들은 후배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한국 의료의 장래를 짊어지고 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고, 울타리를 엮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의협 신상진 회장과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이 각각 특별 찬조금을 전달했으며, 최덕경 전 여의회장이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희사했다.

이어 속개된 정기총회에서는 2002년 감사보고 결산보고를 이의없이 통과시키고 2003년 사업계획 심의에 들어가 여의사의 역할 증대 및 사회 참여이웃 돕기 및 진료봉사활동 지속 국제 협력 및 국위선양 에이즈 예방사업 지속 여의사회 홈페이지 운영 및 회원 확대와 함께 오는 8월30일 젊은 여의사들을 위한 워크샵을 올 사업계획으로 결정했으며, 신규 예산안으로 2억2천8백만원을 편성했다.

또 기타토의안건에서는 이현숙 부회장을 차기회장에 선출했으며, 2006년 여의사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정덕희 회장을 준비위원장에 선임하고 위원구성은 위원장에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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