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가건강검진기관 2주기 평가 결과 발표
일반·영유아·구강검진 우수기관 8.2%p↑, 미흡기관 3.4%p↓
국가건강검진기관 998개소에 대한 2주기(2015~2016년도) 평가 결과, 일반검진·영유아검진 등 모든 검진유형에서 1주기에 비해 우수기관은 늘고 미흡기관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일반 검진, 영유아 검진, 구강 검진, 암 검진 등 4개 검진유형에 대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질과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일반·영유아·구강검진기관은 우수기관 비율이 65.2%로 1주기의 57.0%에 비해 8.2%p 증가했으며, 미흡기관은 0.2%로 1주기의 3.6%에 비해 3.4%p 감소했다.
또한,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우수기관은 30.5%로 1주기에 비해 12.6%p 증가했으며, 미흡기관은 2.5%로 1주기(6.2%)에 비해 3.7%p 감소했다.
또한, 임상병리사 및 방사선사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등 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임숙영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평가결과 공개를 통해 국민이 우수한 건강 검진기관을 선택할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국가 건강검진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우수기관에 대한 유인책(인센티브) 제공 및 미흡기관 관리방안 등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검진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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