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7' 성황…전문 술기 체험
내시경 소독 관련 보험정책 심층 진단…라이브서저리 호평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3일 개최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7'이 소화기내과 의사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소속 대표 교수진이 연자로 나서 ▲간암 검진을 위한 표준 초음파 스캔법 마스터 하기(김영석 교수) ▲위암 전구 및 초기 병변: 내시경 진단과 맞춤 치료(홍수진 교수) ▲ERCP, 이제는 담관 안을 직접 본다: SpyGlass DS 담도 내시경 시스템(문종호·이윤나 교수) ▲갑상선결절, 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치료전략 수립(이지예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소화기 및 갑상선 질환 강연과 내시경·초음파 시술 라이브 중계를 선보였다.
문종호 대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은 "올해는 최근 이슈가 된 내시경 소독과 이와 관련된 보험 정책에 대한 강의를 신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의료기관 현지 조사·확인 제도를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학회장과 소화기병센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하는 내시경 라이브 강의는 매년 참석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강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대표적인 지역 학술대회로 자리 잡은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7'이 올해도 잘 끝났다.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지역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나눔으로써, 더 많은 지역 환자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지역 의료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