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택 병원장 알마티 방문, 의료진 교류·나눔의료 등 협약
동아대학교병원이 카자흐스탄과 민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 외국인 환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재택 동아대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12∼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 제4병원·제7병원과 진료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대병원은 의료정보 교류·의학 연구·학술 활동 지원을 비롯해 현지 의사 연수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허재택 병원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방문을 통해 압둘라옙 마라트 제7병원장과 의료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의료 기술과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허 원장은 "동아대병원은 전국에서 러시아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병원 중 한 곳"이라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지사 및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나눔 의료 사업을 위한 환자 선정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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