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캠패인 진행
'뇌건강 신바람' 캠페인은 뇌졸중 발생가능성이 높고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정보 취득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뇌졸중 예방법 등 인지도 및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뇌졸중학회는 서울시 송파·강북, 경기도 일산 지역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에서 약 120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뇌졸중 주요 증상, 예방법, 증상 발생 시 응급치료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전문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 대한뇌졸중학회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식료품으로 구성된 기부물품과 뇌졸중 주요 증상 안내 스티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뇌졸중은 주요 증상인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중 하나라도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또 신속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 후유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 방법을 정확히 알고 증상 발생 시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주헌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는 "2017년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을 포함한 의료정보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가장 가까이서 이들을 돌보는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뇌졸중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뇌졸중은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일상 속 예방 및 신속한 응급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함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뇌졸중 대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