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제47회 대회 대전서 개최…참여 기회 확대 위해 부별 운영키로

제46회 전국의사탁구대회에서 노대근 원장(경기 부천·박내과의원)이 1부와 통합전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탁구 왕좌에 올랐다.

10월 2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위치한 정현숙탁구교실에서 열린 전국의사탁구대회에는 각 지역 의사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겨뤘다.

전국의사탁구대회는 해마다 봄·가을에 지방과 서울에서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내년 봄대회는 3월 4번째 주 일요일에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탁구동호인들이 대회를 즐길 수 있게 전국의사탁구의 운영규칙을 개정했다. 먼저 대회 참가 회원들의 실력에 따라 1∼4부까지 구분해 부별 경기를 펼치고 각 부 우승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모든 회원이 참가하는 통합전 경기를 벌인다. 통합전 경기는 각 부 별 실력차를 감안해 핸디캡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회원간의 단합을 위해 복식 경기도 진행키로 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부 ▲우승 노대근 ▲준우승 김명한 ▲공동 3위 선덕영·방승호·백대현 ◇2부 ▲우승 이경진 ▲준우승 한웅 ▲공동 3위 구본용·하정훈 ◇3부 ▲우승 신제원 ▲준우승 김세원 ▲공동 3위 이병오·김일호 ◇4부 ▲우승 임재윤 ▲준우승 권유현 ▲공동 3위 강하라·이충로 ◇통합전 ▲우승 노대근 ▲준우승 이경진 ▲공동 3위 김진호·정재홍 ◇복식 ▲방승호·한웅 조 ▲준우승 이경진·신제원 조 ▲공동 3위 김진호·김세원 조 남궁문·이우정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