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계 췌장암의 달 맞아 국내서도 췌장암캠페인 행사 진행
'췌암암 캠페인, 희망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국내 전체 암종 중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에 이르는 췌장암의 국민 인지도를 높여, 한편으로는 췌장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한편으로는 췌장암 극복의 희망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련 학회 등은 췌장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 췌장암을 예방, 조기 진단 및 치료하도록 유도하고, 또한 다양한 길을 통해 췌장암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췌장암의 날 캠페인 행사는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많은 병원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췌장암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위한 췌장암에 대한 강좌도 개최한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부:췌장암, 예방부터 치료까지 ▲2부:췌장암,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3부:췌장암, 환자와 가족 돌보기 ▲4부:췌장암 캠페인, 희망의 시작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내과·외과의 췌장암 전문의를 초청해 예방부터 치료까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및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췌장암 치료 후 장기 생존해 완치된 환자분들의 췌장암 극복기에 대해 인터뷰를 포함한 동영상 상영이 있었다.
3부에서는 실제로 환자와 가족에게 닥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 즉 삶의 질 문제, 정신건강 문제, 완화의료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궁금증을 해결해 줬고, 4부에서는 췌장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국민들의 췌자암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기 위한 캠페인 내용을 슬라이드쇼로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