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 대동대학교 대강당...제15회 연주 무대
대동병원 박성환 이사장·박경환 병원장 등 임직원 참여
대동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대동윈드오케스트라가 24일 오후 8시 대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대동윈드오케스트라는 대동병원 박성환 이사장·박경환 병원장을 비롯해 의사·간호사·의료기사·행정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병원 관현악단.
관현악 연주를 통해 병원 임직원의 화합을 다지고, 환자들을 위로하자며 1996년 창단한 대동윈드오케스트라는 20년 넘게 손발을 맞춰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지역의사회 초청연주·부산국제 음악제 Fringe Concert(주변 연주)·대동대학교 미용발표회 개막 연주 등을 통해 탄탄한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동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BandTime, Latin Pop Special, Alvamar Overture, You Raise Me Up, Legend of The Ancient Hero, Arkansas 등 클라리넷·플룻·색소폰·첼로 등이 하모니를 이룬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동대학교 뉴뮤직학과는 이번 정기연주회에 특별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지휘봉은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울산 쎄이바 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부산 학생교육문화회관 오케스트라 트레이너 등을 맡고 있는 주현 씨가 잡는다.
박경환 병원장은 "대동병원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대동윈드오케스트라"라면서 "매주 월요일 1년 동안 단원들과 연습한 곡들을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직원·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동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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