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우 교수 'Clinical Therapeutics' 연구결과 실어
SBP를 12mmHg 더 내려 LDL-C 수치를 48% 줄여
임상시험에서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대조군(Losartan·Rosuvastatin)보다 투여 8주 후 SBP를 12mmHg 더 내렸다. 투여 4주차 시점에서는 96%의 우수한 혈압반응률을 보였으며 투여 8주 후 LDL-C 수치를 48% 감소시켰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월 CCB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ARB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로살탄,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를 출시했다.
박승우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순화기내과)는 "최근 미국 학회가 130/80mmHg을 치료 목표혈압으로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혈압관리가 주목받고 있다"며 "아모잘탄큐는 3제 복합제로 복용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더욱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23개 의료기관이 1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모잘탄큐 3상을 주도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상무는 "국내 고혈압 환자의 2/3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지만 이상지질혈증의 조절률은 고혈압 조절률에 미치지 못한다"며 "아모잘탄큐는 스타틴으로 LDL-C 조절이 필요한 고혈압 환자에게 반가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09년 아모잘탄(Amlodipine/Losartan)을 출시해 연간 7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로 만들었다.
올해 9월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Losartan/Chlorthalidone)를, 10월에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큐를 발매하며 아모잘탄 라인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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