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2017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 일환으로 행사 개최
Medical Korea 컨퍼런스 행사 중 하나로, 국내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해외진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계약 체결식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2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의료 해외진출 8개 프로젝트 대상 7개국과의 해외진출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디컬코리아 2017 컨퍼런스와 연계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관련, 국가간 진출 사업의 신뢰도 제고 및 성과 홍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주관 보건산업진흥원)' 수행 기관 중 8개 프로젝트 대상 7개 국가와의 현지 진출을 위한 본계약 및 MOA 등 의료해외진출 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계약 체결이 이뤄진 7개 대상국은 주요 진출 대상국인 중국 및 중동지역(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포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이다.
이 중 2개의 본계약 체결을 맺는 ㈜포에이치브이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통증센터 진출·개설에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바레인 현지 진출 본계약까지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녹십자 의료재단은 이란 진단검사서비스 진출사업을 계기로 중동지역 진단검사 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임상검사 전문기관인 Futurelab(퓨처랩)과 특수진단검사 진출 관련 위탁계약을 체결 하게 됐다.
이밖에 2017년도 프로젝트 대상 기관인 △오라클랜드(인도네시아, 러시아) △좋은문화병원(중국) △(주)LKSH(우즈베키스탄) △청연의료재단(카자흐스탄) 등에서 의료 해외진출 관련 현지 파트너와 실질적 계약 및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국내 의료기관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가간 의료 해외진출의 실질적 계약추진을 위한 다양한 국내 프로젝트의 발굴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