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워커힐서 ISOPBM...환자혈액관리(PBM) 집중조명
김영우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장 "과학적 근거 기반한 PBM 중요"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는 12월 1∼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환자 혈액관리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Symposium of Patient Blood Mangament, ISOPBM)를 연다.
2014년 창립한 대한환자혈액관리연구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다학제적 수혈대체요법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저출산·고령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혈액 공급 문제와 수혈 부작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는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를 통해 치료효과를 개선하고, 의료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다학제 임상연구·학술대회·강연·홍보·법률 제도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표준치료로서의 환자혈액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ISOPBM 2017 Seoul(홈페이지 http://isopbm.org/)에서는 도낫 슈판 교수(스위스 취리히대학)가 '산후 및 외상 출혈의 응고장애'·'수술 전 빈혈의 진단 및 치료'를, 악셀 호프만 교수(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가 '환자혈액관리: 패러다임의 변화'·'그레이 츠나미와 한정적 자원의 관점에서 개선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아르예 샌더 교수(잉글우드메디컬센터)가 '환자혈액관리의 실제 구현'·'비침습적 국소대뇌포화도와 혈색소'를 주제로 PBM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영우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장(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교수·국립암센터 위암센터)은 "여러 선진국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 역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환자혈액관리(PBM)에 대해 관심이 높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국내 혈액관리제도 정착을 위한 또 하나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2-765-7996, kpbm.off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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