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하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산부인과)가 11월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30차 대한주산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주산의학회는 한 해 동안 학회 공식 학술지인 <Perinatology>에 실린 논문 중 모체태아의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전치태반 임신부 제왕절개수술 시 수혈가능성 모델'을 선정했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전치태반 임신부의 제왕절개수술에 앞서 수혈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신속한 진단과 처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2004년, 2009년에도 대한주산의학회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수석부회장, 전남의대 교무부학장을 맡아 교육·연구·진료에 매진했다.

 

대한주산의학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주산기학 연구와 학회간 교류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 및 신생아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