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파업 400명 이상 참가...'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1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4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루 파업을 진행하고 파업출정식,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열었고, 오후에는 대학로 거리행진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서창석 병원장 퇴진, 의료적폐 청산을 위한 공동대책위'와 함께 청와대 앞에서 '의료농단! 뇌물수수 의혹! 진료기록 유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파면 시민청원서'를 전달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등 노동조합의 요구안들에 대해 서울대병원측은 수 개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제대로 된 답을 내놓은 것이 없고,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1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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