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계·항생제·소화기계·염증성질환 등의 분야 신약개발 매진
한국파마는 12일 대구광역시 관계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연구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 2013년 대구광역시와 체결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센터 건립 MOU에 따라 진행됐으며, 2014년부터 신약개발지원센터·실험동물센터 등과 함께 치매치료제 및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후보 물질 개발을 연구중이다.
한국파마는 1974년 창업 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치매치료제를 중심으로 염증성질환치료제와 소화기계 등의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U-GMP 인증을 받은 세계적 수준 생산시설을 갖추고 16개국에 40여 종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의 생산에 주력해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박재돈 회장은 "첨복단지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 한국파마 명성을 높이고 고향인 대구광역시와 한국 제약 발전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동구 혁신도시 내에 자리 잡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시작된 국가 주도의 프로젝트로서 현재까지 국책기관 15개와 의료제약기업 122개사를 유치해,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첨단의료산업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한국파마의 신약연구센터가 지역 내 신약개발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첨복단지는 지역과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서 한국 의료산업의 중추적 역할과 글로벌 메디컬허브로서 기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