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9일 종무식을 하고 올해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무식에서 추무진 회장은 "직원 모두가 맡은 소임을 다해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협회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새해에도 끊임없이 비상하고 올해 성과를 디딤돌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야 한다"며 "임직원이 합심하면 협회의 비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올해처럼 새해에도 열의와 성의 다해 협회와 회원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추 회장은 의료인 면허 신고 업무를 위해 헌신한 협회 직원에 대한 보건복지장관 표창을 대신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봉천 기획이사, 최길만 총무팀장, 임은애 학술교육팀 주임이다.
한편 추 회장은 올해 부서별 주요 업무 성과를 선정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각 부서별 추진 성과는 ◇경영지원국 ▲용산 임시회관 원활한 이전 ▲네이버지식인 제휴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익사업 수익증대 ▲그룹웨어 시스템 안정적인 개편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및 의사시니어클럽 활성화 ▲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협회 이미지 고양 ◇ 정책국 ▲전문가평가제도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 안착 및 자정 노력 전개 ▲감염병 연구용역사업 수행을 통한 수익증대 ▲노인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민간위탁사업 시행비용 인상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개악 저지 ▲제증명수수료 비용 현실화 ◇ 보험국 ▲17년 만의 노인 외래진찰료 정액제 개선 ▲5년 연속 3%대의 수가 인상 ▲내시경 소독수가 등 신설 및 진정내시경 환자관리료 급여화 등 추진 ▲현지조사대응센터 개설을 통한 대회원 서비스 강화 ▲제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선도적 대응을 위한 상대가치 기획센터 운영 ◇ 학술회원국 ▲제35차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 ▲회원전용 콜센터 운영을 통한 대회원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연수교육평가단 운영을 통한 연수교육 정도관리 ▲의료광고 관련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 국회 의결 시 심의업무 활성화 대비 사전 준비작업 전개 ▲KMA TV 운영을 통한 대국민 홍보 강화 ◇ 기획조정국 ▲일차의료 발전 특별법 입법 발의 추진에 따른 지원 ▲이촌동 새 회관 신축 추진 ▲대회원 교육을 통한 회원권익 증진 및 회비수납률 증대 기여 ▲국제협력 활용 세계의사회 및 시마오 회원국 대상 우리협회 입장 설명 등을 통한 지지 요청 ▲선도적인 홍보활동 전개 ◇ 신문국 ▲인터넷 의협신문 사이트 개편을 통한 가독성 향상에 기여 ▲다양한 기획기사 게재를 통한 의협신문 위상 강화 ▲의협신문 보유 사진 등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 ▲시사적 글쓰기 아카데미 운영 ▲광고수주 증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 전개 ◇ 의료정책연구소 ▲미래정책기획단 운영을 통한 대선 대비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제안서 마련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에 대한 선제적 소요재정 추계 ▲각종 토론회 개최를 통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여론 선도적 여론 형성 ▲사무처 회무수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자료 제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