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맞춤 정보 제공 플랫폼 업그레이드
한국화이자가 웹에서 의료진과 의학적인 정보 등을 교류하기 위해 만든 '화이자링크'가 출시 5주년을 맞아 업그레이드 버전 3.0을 19일 내놨다.
업그레이드된 화이자링크 3.0에서는 의료진이 원하는 질환과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 연관 정보를 맞춤으로 제공한다. 기존 버전이 고혈압과 고지혈증·골관절염등 만성질환 중심으로 꾸며진 것에 더해 신경병성 통증과 우울증·감염질환까지 화상을 통해 폭넓은 질환 정보와 최신 의약품 정보를 전달한다.
출시 때부터 화이자링크를 접속했던 유준상 원장(유준상가정의학과의원)은 "진료 일정으로 바쁜 일상에서 웹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며 "원하는 정보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다른 제약사의 비슷한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됐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는 화상 디테일링 전문 영업사원(DPMR)을 두고 의료진과 1대1 형식으로 의학정보를 전달하는 채널 '화이자링크'를 만들었다. 2013년 PC기반의 화이자링크 첫 출시 이후 2015년 모바일 기반 2.0버전 출시에 이어 올 해 3.0 버전을 내놨다. 2015년 2.0버전의 경우 1800여명이던 사용자 수가 현재 3200여명으로 75% 이상 늘었다.
이혜영 화이자에센셜헬스(PEH) 사업부 사장은 "의료진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화이자링크 3.0 출시로 더 많은 의료진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한국화이자는 화이자링크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화이자는 화이자링크를 비롯해 만성질환에 중점을 둔 질환 중심의 의료학술정보 플랫폼 '메디닥링크'와 금연치료와 통증치료 분야에 특화된 'V-Rep', 항암제 정보를 제공하는 '화이자 라이브러리(Pfizer LIVErary)'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