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삼페넷 5일 출시
대웅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8일 삼페넷을 시판허가했다. 보험급여는 올 2월 등재됐다.
삼페넷 출시로 오리지네이터인 '허셉틴'의 약값은 30%가량 저렴해진다.
삼페넷은 로슈의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허셉틴은 약 8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이다.
대웅제약은 항암제 라인업 중 하나인 루피어데포를 연 200억원 매출 규모로 키운 자신감을 바탕으로 삼페넷도 대형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유럽 허가당국은 이미 허셉틴과의 동등성을 인정해 허셉틴을 허가했다"며 "삼페넷을 도입을 계기로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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