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기업 (주)셀론텍은 지난 2001년부터 전국 44개 의료기관에서 콘드론을 이용해 치료한 환자 108명을 6개월 이상 추적조사한 결과 944%의 완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치료대상 환자의 대부분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었으며 82%는 골연골 결손 및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확인됐다. 셀론텍에 따르면 콘드론 투여 후 환자의 '통증 및 운동범위의 안정성'의 경우 97%가 '양호 이상'으로 판정됐으며 843%는 '우수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보행 및 계단을 포함한 기능성 검사'에서는 898%이상이 '우수 이상'의 판정을 받아 종합적으로 944%가 '우수 이상'의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콘드론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으로는 통증, 부종을 동반한 잠김 증상 관절의 종창수술 후 발열 등이 일부 보고됐으나, 콘드론과 직접적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셀론텍 장정호 대표이사(정형외과 전문의)는 "이번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콘드론이 효과가 매우 우수한 치료제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연골세포의 증식과 분화 조절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연골질환의 적용은 물론 콘드론 이식 수술시간 감소 등 편의성을 갖춘 젤타입의 제2세대형 콘드론 제품을 내년 하반기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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