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병원 미래' 집중 조명

'4차 산업혁명과 병원 미래' 집중 조명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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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Korea Healthcare Congress' 4월 12∼13일 용산 드래곤시티
병협 정기총회 새 집행부 선출...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4월 12~13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1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제39대 병협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4월 12~13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1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제39대 병협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과 병원의 미래'를 살펴보기 위한 '제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4월 12∼13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KHC는 대한병원협회가 매년 가을에 열고 있는 병원산업 국제학술대회. 올해 KHC는 일정을 가을에서 봄으로  변경, 병협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한다. 13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2년 임기를 마치는 홍정용 병협 회장에 이어 39대 새 집행부를 선출하게 된다.

병협 회장 후보는 민응기 차의과학대학 강남차병원장과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이 출마, 경선을 펼치고 있다. 

병협  회장은 39명의 임원선출위원이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임원선출위원은 회비 납부액에 비례, ■지역별(시도병원회 19명)=서울(3), 부산(2), 대구·경북(2), 인천(1), 광주·전남(1), 대전·세종·충남(2), 경기(2), 강원(1), 충북(1), 전북(1), 울산·경남(2), 제주(1)과 ■직능별(20명)=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2),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8), 중소병원회(6), 국립/시도립병원·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2), 한국의료재단연합회·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노인요양병원회(2)을 배정했다. 지난 38대 회장선거에 비해 광주·전남병원회는 1명이 줄고, 중소병원회가 1명 늘었다.

개회식에서는 제8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CEO·병원인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KHC에서는 린다 친 텍사스대 의료개혁연구소장이 '환자중심으로 연결되는 의료생태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12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헬스케어 리더십'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열어갈 의료시스템의 혁신(토니 콜켓 미국 구글 딥마인드 딥마인드헬스 전략파트너십 리더) ▲영국 국가의료가 지향하는 미래병원(브루스 케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메디컬 디렉터) ▲싱가포르가 추진하는 헬스시티 프로젝트(푸이 킴 총 싱가포르 탄톡생병원 시설기획부문 디렉터)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포럼에서는 '보장성 강화와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권순만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정영호 한림병원장 등이 문재인케어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활성화 방안 및 제도적 개선 방향' 포럼에서는 권순학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김호성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분과발표는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간호의 미래·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병원·Open Source Artificial Intelligence Tools을 이용한 보건의료데이터·미래 의료에서의 환자 참여·병원 홍보마케팅의 진화·병원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스타트업 기업과의 융합형 오픈이노베이션·빅테이터를 활용한 진료비 관리·영양관리의 새로운 지평 등이 선보인다.

13일에는 '원격진료 & 연결 치료'를 주제로 중국과 미국의 현황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며, '병원 내 4차 산업혁명, 어디로 들어오는가?'를 주제로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포럼에서는 '누구를 위한 의료기관 종별 구분인가?'를 주제로 김태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정은영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서진수 병협 보험위원장·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이 의견을 제시한다.

분과발표는 의료에서의 3D 프린팅·병원 밖으로 확산되는 장기요양 진료·환자 중심성의 시대 병원의 커뮤니케이션·로봇수술의 새로운 지평·약제·환자경험 및 서비스 디자인·중소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등을 발표한다.

둘째날 패널토의에서는 '건강보험 심사제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윤석중 고려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한정호 충북의대 교수(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지영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유인상 영등포병원 의료원장이 심사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의료기술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이선희 이화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선경 고려의대 교수·장태영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사무관의 발표가 이어진다.

KHC 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제16회 병원의료산업 전시회에서는 의약품·의료기기·의료장비·IT 의료정보 시스템·병원설비·유통·통신·금융 등 최신 의료산업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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