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비과팀 권재환·김주연 교수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비인후과 비과팀 권재환·김주연 교수가 초음파를 이용한 비강수술 연구논문을 국제두개안면외과학회지(The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잇따라 발표, 이비인후과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재환·김주연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비중격-비갑개 수술'과 '비성형술을 위한 초음파의 새로운 적용' 주제 연구논문을 통해 소개한 초음파 골부 흡인기(Ultrasonic bony aspirator)는 신경외과 영역에서 처음 개발한 의료기기.
초음파는 초음파 진동을 이용, 뼈를 유화시켜 제거하는 동시에 흡인기를 통해 잔여물을 세척·흡인할 수 있다. 뼈를 정확하고 단계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를 정교하게 조각할 수 있다. 특히 주위 조직에 열 손상이나 물리적인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권 교수팀은 초음파 골부 흡인기를 비과 수술분야에 적용, 안전하고 빠른 수술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비과 수술분야에 초음파 골부 흡인기 사용이 확산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