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찬·박진주·신준한 교수 신장학회 발표
고혈압 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 결과가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지난 3월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재조명됐다.
이날 윤종찬 한림의대 교수는 "'클로르탈리돈'은 '히드로클로로치아짓'보다 반감기가 길고 혈압 강압 효과가 우수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자료가 제시되고 있다"며 "이 3가지 성분을 합친 아모잘탄플러스는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주 서울의대 교수는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의 LDL-C 치료 목표치를 70mg/dL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로수젯과 같은 스타틴과 에지티미브 복합제로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신준한 아주의대 교수는 "다양한 치료지침과 연구에 근거해 개발된 아모잘탄플러스와 로수젯과 같은 복합제는 2제 혹은 3제 복합제를 한 알로 만들어 복약순응도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로디핀/로살탄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제2기 고혈압 환자 340명에게 '아모잘탄플러스'를 투여한 결과, 암로디핀/로살탄 2제 요법 투여군보다 8주 후 sitSBP를 평균 9.5mmHg 더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잘탄플러스'의 이같은 임상 3상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 최근호에 지난 10월 발표됐다.
박명희 한미약품 본부장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로 일컬어지는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