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한미약품 학술상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한미약품 학술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4.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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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성 가톨릭의대 교수(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유도성 가톨릭의대 교수(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유도성 가톨릭의대 교수(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가 최근 경남 창원 풀만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급성 뇌졸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스텐트를 이용한 기계적 혈전 용해술을 시행한 뒤 폐색 혈관 개통률·치료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 등 혈관 내 치료 결과를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Journal of Cerebrovascular Endovascular Neurosurgry)에 발표했다. 

유 교수는 올해 초 은진 교수(신경외과)와 함께 올해 초 감압개두술을 시행한 환자의 예후와 뇌관류압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세계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에 발표했다.

2014년에는 뇌손상 또는 뇌졸중으로 인해 중증 뇌부종이 발생한 환자에게 감압개두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내용을 제12회 세계중환자의학회에 발표, 'Seoul Award'를 수상했다. 

유 교수는 "급성 뇌혈관질환과 신경손상환자의 경우 신속하고 합리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뇌혈관질환과 신경손상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대한신경손상학회 부회장·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및 대한중환자의학회 상임이사·대한뇌혈관학 및 대한혈관내수술학 교과서 편집위원을 맡아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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