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감성 담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서울시 서남병원, 감성 담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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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설·장비·전문 간호 인력 갖추고 50병상 늘려 총 102병상 운영
환자 정서적 지원 돕는 '감성터치, 환자애(愛)빠지다' 프로그램 도입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4월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5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102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6년 8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한 서남병원은 이번 추가병상 확보를 통해 신경과·내과 중증질환자 돌봄도 가능해졌다.

서남병원은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브 간호스테이션과 감염 예방을 위한 보호자 면회 공간 등 시설을 정비했으며, 높낮이가 조절되는 전동침대·낙상 매트·반사 거울 등을 갖추고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또 침상 옆에 호출기를 설치해 담당 간호사가 휴대용 손목 수신기와 중앙 모니터를 통해 환자의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4월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5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102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의협신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4월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5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102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의협신문

특히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충원 및 교육과 환자의 정서적 지원을 돕기 위해 환자와의 대화시간을 갖는 '감성터치, 환자애(愛)빠지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박태환 서남병원장은 "서남권 유일한 공공병원으로서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간병비 해소 등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향후 병동 운영 상황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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