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턴LED마스크' 전달 이어 두 번째 후원…"지속적 사회 공헌" 약속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과 ㈜셀리턴은 지난 5월 29일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와 김일수 ㈜셀리턴 대표를 비롯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환자 인식 개선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500만원의 후원금은 화상환자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책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화책 제작은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화상을 먼저 겪은 이들이 멘토, 화상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이 멘티가 되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동화에 담을 계획이다. 김향이 동화작가의 지도를 거쳐 출판되는 동화책은 전국 화상 의료기관의 소아병동에 비치될 예정이다.
화상환자를 위한 ㈜셀리턴의 사회공헌 활동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4월 화상 아픔을 딛고 마라톤에 도전하는 화상환자를 응원하고자 '셀리턴LED마스크'(3500여만원)를 후원했다.
설수진 대표는 "지난 물품 후원을 통해 화상환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오늘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 또 후원금도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셀리턴의 사회공헌활동이 화상환자분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소식에 기쁘다. 화상환자를 위한 사회공헌이 저희 직원들에게도 자긍심과 보람을 일으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모태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을 비롯 아동·보호자·교사를 대상으로 화상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충북 오송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300병상 규모의 중화상센터 및 연구시설을 갖춘 베스티안오송메디클러스터가 개원할 예정이다.